알리바바가 사진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변환하는 AI '애니메이트 애니원(Animate Anyone)을 공개했어요.
모델 사진과 원하는 동작이 담긴 영상과 사람 사진을 입력하면 사진이 살아서 움직이는데요.
다른 딥페이크 영상 제작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크게 발전한 수준이라고 해요.
움직이는 동작에 맞춰서 소매나 신체의 옆부분 등 사진에선 보이지 않던 부분을 자연스럽게 생성해야 하는데
기존 모델들은 갑자기 전혀 관련없는 이미지가 나타나는 '환각' 문제를 고치기 어려웠어요.
알리바바의 모델은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환각 문제나 이미지의 뭉개짐 현상없이 표현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.
이러한 기술은 앞으로 쇼핑몰 이미지뿐 아니라, 게임 개발이나, 영화 제작에도 활용되어서 시간과 비용을
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. 사진 한 장만 있으면 직접 촬영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.
다만 손쉽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만큼 악용의 우려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아요.
초상권 침해나 피싱 등 불법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요.
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며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다양한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겠죠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