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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리면서 전기차 충전하는 '무선 충전도로'



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달리면서 전기차가 충전되는 무선 충전 도로가 개통됐어요.

이스라엘 회사 '일렉트론(Electron)'의 작품인데요.
충전소에 들리지 않아도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해요.
현재 도로의 길이는 400m 정도이고, 올해 1.6km까지 확장할 예정이에요.

 

충전 도로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와 같은 원리인데요.

도로 안에 있는 구리 코일이 전기 에너지를 보내면,

이 위를 달리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요.

 

이때 전기를 전달받는 전용 장치를 전기차에 장착해야 된다고 하고,

이 장치가 사람과 동물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어서 안전하다고 해요.

 

미국 외에도 중국, 프랑스, 스웨덴 등 8개국에서 이 도로를 까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에요.

전기차 대중화의 핵심은 충전이기 때문에, 빠른 충전과 배터리 기술이 연구되고 있는데요.

충전 도로가 전기차 충전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돼요.